여름철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입니다.
특히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합니다.
가정에서도 식당에서도 많이 먹는 달걀이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이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?
올여름철 살모넬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올바른 달걀 선택과 저장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팁과 보관하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:
● 신선한 달걀 고르는 방법: - 껍데기가 거칠지만 흠집이 없고 단단한 달걀
오래된 달걀은 보통 무게감이 덜하므로,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달걀을 선택하세요.
●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: - 달걀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보관합니다. 깨진 달걀은 냉장고에 넣으시면 안 돼요.
이렇게 하면 공기 공간이 위로 올라가고 달걀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.
달걀을 보관할 때 뚜껑으로 덮어두면 중량 손실을 줄이고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
금방 먹을 달걀은 냉장고 문쪽에 보관하고, 오래 보관하려면 포장 그대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세요.
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렇게 하면 온도가 안정적이고 다른 식재료와의 교차 오염 가능성이 낮아집니다.
● 달걀 조리 시 가열온도를 75℃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해야 살모넬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달걀의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익은 상태로 섭취하면 더욱 안전합니다.
● 칼, 도마 등 조리 도구는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해야 합니다.
육류, 생선, 채소, 과일 등의 식재료를 나누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●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며,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.
야외활동 시에는 김밥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
10℃ 이하로 보관 및 운반해야 합니다.
식중독은 생각보다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. 미리 예방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