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거노인·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알아보기

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·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시행 예정입니다. 보건복지부는 '독거노인·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' 3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, 추가로 10만 가구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발표하였습니다.

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?

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,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집 안에 설치하여 화재나 활동 감지 실패 등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시스템입니다. 이를 통해 신속한 구조와 구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취약 계층의 안전을 보장합니다.

작년 성과와 주요 사례

2022년 말 기준으로 총 20만 가구에서 이 서비스를 받아 왔으며, 지난해만 해도 약 16만 건의 응급 상황이나 신고가 처리되었습니다. 그중 몇몇 주요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울산에서는 70대 어르신이 심근경색 시술 후 집에서 코피가 멈추지 않자 응급 버튼을 빨리 눌러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받는 데 성공하였습니다.
전북 완주군에서는 80대 어르신이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 자동화재감지기로 자동 신고가 되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
전북 정읍시에서는 저혈당 쇼크로 인해 쓰러진 80대 어르신의 활동 감지기 안되자 구급대에서 보호자 확인 후 현관문 개방 및 병원 이송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